별이 투박하던 내게 왔다
순수하던 그 별은 하염 없이 떠들었다
그 떠듦이 싫지 않았다
차가운 벽을 느낀 별은
다른 곳으로 떠나갔다
그 곳에서도 별은 상처를 받았다
상처에서 흘러나온 피가 굳어
검은색이 되어 더 이상 빛나지 않는 별은
배가 나온 아저씨에게 몸을 주고 살아간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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