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
물결처럼 밀려오는 시간의 파도에 휩쓸려
깊은 바다 속에선 곧 모든 것이 멈추어
영원한 순간에 머무른듯하네
별빛이 어루만진 하얀 빛은
심해의 어둠을 가로질러
마치 강물처럼 길을 만들며 흐르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