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. 내가 존나게 싫어하는 말이 있는데 ' 미안해서 말을 못했다. ' 이거다. 전술한대로 난 내가 조금만 손해보자는 태도로 살기 때문에 기회되면 시원하게 쏘는 사람이다. 근데 그러다 보면 나에게 여러 번 얻어먹는 사람도 있을 테고 내가 뭘 도와주다 보면 나에게 여러번 도움을 받는 사람도 생긴다. 내가 베푼 것을 나한테 보답하는 것은 두 번째 문제고 내가 손해날 정도로 과하게 여러번 베푼 것이 아닌 한 난 그리 급하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때 가 되면 갚겠지 싶은 기분으로 산다. 상대방도 다 기회가 되어야 나에게 돌려줄 수 있는 것이다. 그런데 그건 그렇고 감사의 인사나 미안하다는 말을 안하는 것들이 있다. 표정은 미안해 하는거 같은데 미안하다는 말이 없다. 적어도 씹새끼마냥 같은 삥뜯는 태도는 안보여서 ..